공짜로 읽는 E-book - 전자책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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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트에 전혀 관계없는 이야기 잠깐. 옛날에 블로그에 글을 쓸때면 내가 쓰고자 하는 주제에 대해서 완전체의 글을 올려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인지 글을 한번 쓰려고 하면 최소 1시간에서 길게는 3-4시간의 시간이 걸린적도 있었는데, 그런식으로 글을 써서는 오랫동안 블로깅을 하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결론. 전업블로거도 아니고...

그래서 마음을 고쳐먹고 한발 한발 나아가기로 한다. 쓰고 싶은 주제가 있으면 가볍게 다루었다가 나중에 보충해도 되는 것이고, 새로운 글을 써도 되는 것이다. 그런 취지로 쓰는 첫번째 글.*


언젠가부터 집에 쌓여있는 책들이 버리기는 아깝고 자리만 차지하는 처치 곤란의 물건들이 되어버리면서 점점 이북(E-book)을 선호하게 되었다. 아이폰, 아이패드, 킨들3까지 삼각편대를 구성하여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까지는 조성이 되었다.

물론 내가 책에 돈을 과도하게 많이 쓴다고 할 정도로 많이 구입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좀 집중해서 읽어볼까?"하고 생각을 하고 나니 좀 더 저렴하게 구매하거나 공짜로 볼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되었다.

사실 누구나 가장 먼저 생각할만한 해결법은 도서관에 가는 것. 집에서 도보로 고작 10분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는 도서관은 막상 왔다갔다 하려고 하면 그 길이 너무나 멀게 느껴진다. 직장인이다보니 시간의 제약도 있고...

하지만 축복받은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는 바로 전자책이 있고, (겉보기) IT 강국답게 각종 도서관들이 전자책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_+ 물론 이 사실을 오래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로 써보려고 해본적이 한번도 없었다. 안그래도 책 좀 읽어야지 결심한 김에 돈 안들이고 전자책을 좀 읽어봐야겠다.

전자 도서관 및 어플 목록 정보

위 링크에는 어플에 대한 간단한 비교와 인터넷으로 회원가입만 하면 전자책을 대출해서 볼 수 있는 도서관들의 리스트가 있으니 참고가 되시길 :) 도서관마다 적게는 1천여권, 많게는 4천여권까지 전자책을 비치해두고 있다. (비치해두고 있다는 말이 좀 어색하기는 하지만;)

또한 모두에게 열려있는 도서관뿐만 아니라 동네 도서관에서 전자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는지를 확인해보는 것도 추천. 예전에 살던집 근처라서 회원 등록을 해두었던 인천 계양구 도서관도 전자책을 운영하고 있어서 아이디를 활성화 해두었다. 교보 전자도서관 어플을 이용해서 이용할 수 있다.

첫번째로 대출한 책! 달인정신!

물론 인기 신간은 대출권수도 꽉 차있고(전자책도 권 수가 정해져 있음!), 예약도 되어있는 경우가 빈번하지만, 그 이외에는 쉽고 "공짜로" 책을 읽을 수 있는 전자책 도서관. 우리모두 애용합시다!

*아, 생각해보니 아주 공짜는 아니고 내가 낸 세금으로 읽는거랍니다!

**나름 활발한 전자책 커뮤니티




*2012/7/21 Update
교보도서관 어플 사용 소감
 - 밑줄 긋기 기능 없음
 - 책갈피 기능이 있는데 그 책갈피를 도통 찾을 수가 없음

북큐브 어플 5분 사용 소감
 - 일단 밑줄 긋기 기능이 있어서 호감

빈누

Some say he’s half man half fish, others say he’s more of a seventy/thirty split. Either way he’s a fishy bastard. Goo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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